올 여름 내 지속 중인 폭염으로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해 학업에까지 지장을 받고 있는 에바지역 소재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해 지역구 의원인 맷 로프레스티 하원의원의 주도로 선풍기들이 배달됐다.
‘Cool Schools 4 Ewa’라는 명칭으로 로프레스티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공립학교 냉방기기 설치 캠페인에 동참한 지역 주민들의 기부와 에바 비치의 ‘시티 밀’사로부터 특별할인가를 적용 받아 지금까지 54대의 선풍기를 확보했고 이중 6대는 로프레스티 의원이 사비로 구입한 것들로 알려졌다.
구입된 선풍기들 중 16대는 각각 캠벨 고교와 에바 초등학교, 에바 비치 초등학교에, 그리고 일리마 중학교에는 6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프레스티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폭염은 과히 위기상황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며 “어떻게든 무더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라면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Cool Schools 4 Ewa’ 프로그램은 앞으로 홀로무아 초등학교와 카이밀로아 초등학교에도 선풍기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벌여나갈 계획이며 하와이 주 교육국도 에바비치 소재의 학교들에 냉방기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으로 800만 달러를 책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