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달 말 미국 방문을 앞두고 방송사들도 전용 채널 구축 등 발 빠른 채비에 나서고 있다.
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타임워너케이블은 교황이 20일 쿠바 아바나에서 집전하는 미사부터 27일 필라델피아 공항을 떠날 때까지 교황 방미 전용 채널(PAPAL VISIT 2015) 199를 통해 24시간 교황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교황 방미 전용 채널은 비영리 케이블 채널인 C-스팬(C-SPAN) 형식으로 199번에서 방송된다. 뉴욕의 타임워너케이블 가입자는 물론, 전국 20여 개 지역 1,5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TWC 뉴스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볼 수 있다.
타임워너케이블 측은 80시간 이상의 생방송과 다큐멘터리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현장 중계와 분석은 물론, 밤 시간대 시청자 전화 참여, 정리, 재방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타임워너케이블의 뉴욕 지역 뉴스 채널인 NY1에서도 맨하탄 센트럴 팍 자동차 퍼레이드 등 일부 행사를 방송하지만,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미사나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행사 보도는 중단될 수 있다.
하지만 이 행사들은 모두 뉴욕의 가톨릭 신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 채널인 NY1이 아닌 교황 방미 전용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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