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가까이 있는 신문 활자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노안이 찾아올 수 있다.

[눈 건강 생활 수칙]

4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가까이 있는 물체나 글자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노안이 찾아온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눈의 굴절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안질환이다.

작은 신문 활자나 책 글자를 읽기 어려워지고, 눈에 피로가 오거나 두통이생기기도 한다.

신문을 읽을 때 다소 거리를 두면 작은 글자에 초점을 맞춰 읽을 수 있거나 혹은 근시 때문에 안경을 사용한다면, 안경을 벗고 아주 가까이 글자를 보면 읽을 수 있다. 노안은 딱히 예방법이 없지만 증상을 지연시키는 생활수칙은 있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1시간 작업 후 10분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할 때는 창밖의 먼 곳이나 사무실에서 최대한 먼 곳을 바라봤다가 다시 가까운 물체를 보는 등 번갈아 시점을 옮기면 눈의 긴장을 풀 수 있다.


▶시력이 좋아도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다.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아 현재 시력이나 다른 안질환은 없는지 검사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혈당과 혈압을 건강하게 관리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안과 관련 합병증을 부를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경우는 선글라스가 필수다.


▶영양이 고른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과일과 녹색 잎채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특히 비타민 A, E,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

시금치, 완두콩, 브라컬리 등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이다.


▶현재 시력에 잘 맞는 안경을 착용한다. 시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혹은 다른 안질환이 의심되면 의사를 찾는다.


▶눈을 자주 깜빡거리고, 물은 하루에 8~10잔정도 마신다.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굴려주는 안구 운동을 틈틈이 해준다.

또한 눈 주위를 가볍게 지압해 주는 마사지를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