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가 4년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0위 안에 복귀한다.
윌리엄스는 8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WTA 엘리트 트로피(총상금 215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체코)를2-0(7-5 7-6<6>)으로 제압했다.
플리스코바는 윌리엄스보다 12살어린 선수다.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랭킹 포인트 700점을 획득, 다음 주세계 랭킹에서 7위에 오르게 됐다.
윌리엄스가 최근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었던 것은 2011년 4월이 마지막이었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가 한 해에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것은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윌리엄스는 2012년 2월에는 세계랭킹 137위까지 밀려나는 등 세월과함께 상위 랭커의 자리에서도 밀려나는 듯했으나 다시 세계 10위 안에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윌리엄스는 1994년 12월 38세 나이로 세계 10위 안에 들었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이후 최고령 10위이내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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