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공직자 청렴도가 전국에서 중상위권이고 메릴랜드는 중위권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비영리 기관인 공공청렴센터(CPI)는 최근 245개 문항으로 전국 각 주 정부의 윤리 개혁과 부패 현황, 도덕성 등을 평가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16위, 메릴랜드는 23위에 각각 랭크됐다.
버지니아의 경우 2년전 47위에서 지난해 16위로 껑충 뛰어 올라 큰 폭의 진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등급상으로는 모두 ‘D'를 받아 더욱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보고서에서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 2012년 밥 맥도넬 전 주지사의 부패 연루 재판 이후 계속해서 극적인 개혁을 거듭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버지니아의 이같은 노력은 의미는 있지만 D등급을 벗어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주는 알래스카로 전체 평균 중 C등급을 받았고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은 C-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낙제 수준인 F등급을 받은 주는 11개였고 이중 미시건주가 전국 꼴찌에 오르는 오명을 썼다.
평가 결과, 전국적으로 거의 모든 주 정부가 보안 및 기밀 유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고 부패에 대한 감시 체제도 미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직자들은 공직윤리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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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15/11월 기사/VA 공무원 청렴도 16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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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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