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통근 열차인 버지니아 레일 익스프레스(VRE)가 앞으로 7년후부터 새롭게 생기는 게인스빌~헤이마켓 노선(사진)을 운행할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 교통부는 현재 매나사스역까지 운행되고 있는 철도를 게인스빌과 헤이마켓까지 연장하기 위해 400만 달러를 들여 매나사스의 조지 메이슨 대학 인근 이노베이션 파크와 게인스빌, 헤이마켓 등 3곳에 새로운 역 건설을 위한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VRE 측은 오는 2022년부터 게인스빌과 헤이마켓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하에 그 이전까지 철로 부설 등을 마친 후 2022년부터 시간당 최대 2대의 객차를 투입해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3개의 기차역이 신설되면 현재 매나사스 역을 이용중인 일부 VRE 승객들은 물론 워렌, 셰넌도어 등 버지니아 서부지역 주민들이 이들 역에 몰리면서 새로운 교통 체증과 기차 운행으로 인한 소음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VRE는 지난 10일 게인스빌 중학교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했다.
참가 주민들은 신설되는 헤이마켓 역이 오렌지 라인 비엔나 메트로와 연결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다수 제기했지만 이 의견이 반영될 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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