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연합뉴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단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쾌한 타격을 선보였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회말 레이 나바로와 교체해 1루수로 등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타점 기회를 얻었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3으로 앞선 8회초 1사 2루, 최지만은 상대 우완 애런 커츠를 공략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2루주자 지오바니 소토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3루까지 내달렸다.
기록원이 오클랜드 우익수 제이크 스몰리스키의 송구 실책을 지적해, 최지만의 타격 결과는 2루타로 기록됐다. 기록원에 따라 3루타로 판단할 수도 있는 타구였다.
최지만은 토드 커닝엄의 좌전 안타 때 득점도 올렸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점과 득점은 모두 7개로 올랐다.
최지만은 9회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4에서 0.235(51타수 12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11-3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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