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시키는 법안에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오렌지카운티에서는 60만5,000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브라운 주지사가 4일 서명한 법안은 현재의 시간당 10달러인 임금을 2017년1월부터 10.50달러로 올리고 2018년 50센트, 그 다음해부터 매년 1달러씩 올려 2022년에 15달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종업원 25명 미만의 소규모 업소는 10.50달러 인상부터 한해 늦추어 2023년에 15달러에 맞추도록 되어 있다.
이 임금인상은 캘리포니아 노동인구 560만명 중 3분의 1에 영향을 주고 카운티 별로는 LA카운티에서 190만명, 그 다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60만5,000명, 샌디에고카운티에서 52만2,0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임금인상에 대해서는 소매업과 식당업계에서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지만 무주택자들을 돕고 있는 어바인의 일루미네이션 파운데이션의 폴 리온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생활비가 전국 평균 보다 46% 비싸고, 높은 주택가격으로 2~3가구가 단독주택에서 공동생활하는 가정의 어린이들이 3만2,000명 이상이라며 임금인상은 오렌지카운티 노동자들에게 축복이라고 강조한다.
2015년 조사에 의하면 최저임금 노동자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일반적인 방 하나짜리 아파트에 살려면 주당 110시간을 일해야 한다. 2014년 현재 오렌지카운티의 중간 가구수입은 8만5,313달러이나 카운티 주민의 24.3%가 빈곤층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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