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립공원 내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늘(12일) 주 의회에서 다뤄진다. 오렌지카운티에는 볼사치카, 헌팅턴, 크리스탈 코브, 대어포인트, 샌클레멘티 등 5개의 주립공원이 있다.
주립공원 내 금연법안 상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하원은 이와 비슷한 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간접흡연의 피해와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주는 불쾌감을 강조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개인의 권리와 그 권리에 대한 정부 간섭이 부당함을 주장한다.
물론 지난 10년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많이 사라졌고 또 각 시별로도 금연정책들을 취하고 있다.
시 공원, 대부분의 대학 캠퍼스, OC 페어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었고 라구나비치 등 몇몇 해변에서는 통행로나 보드웍에서 금연해야 하며 헌팅턴비치 경우는 비치 주차장에서도 흡연을 할 수 없다. 헌팅턴비치는 또 2004년부터 시 해변 모래에서 흡연을 규제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한 관계자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담배냄새를 맡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해변에서의 금연정책은 아주 잘한 일이라고 말한다.
서프라이더 파운데이션의 사우스 오렌지카운티 지부장인 릭 어케네프는 타인의 안정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흡연을 시끄러운 헤비메탈 뮤직에 비유한다.
40마일에 걸친 해변, 970마일의 호수와 강 길, 4,500마일의 트레일을 포함하는 이 금연법안이 오늘 주 상원 자연자원/물위원회에서 통과되면 상원 예산위원회로 송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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