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핫 플레이스→주거지역 탈바꿈
▶ 뉴욕 대표 예술•패션의 거리

지난 수년간 거주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맨하탄 다운타운 소재 SoHo.
아파트•로프트 건물 늘어나
5년간 로프트값 34% 급증
새 1베드 렌트값 3.500달러 ↑
맨하탄 소호(SoHo)가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소호는 주로 예술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자유주의 분위기가 물씬한 동네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 수년간 아파트와 로프트 등 주거 건물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호 지역은 북쪽으로 하우스턴(Houston) 스트릿, 남쪽으로 캐날(Canal) 스트릿, 동쪽으로는 라파엣(Lafayette) 스트릿, 서쪽으로는 Avenue of the Americas(6 애비뉴)를 경계선으로 두고 있다.
할스테드 프로퍼티 부동산의 에이전트인 로빈 골드버그씨는 “소호에는 주로 대형 로프트 형식의 주거 공간이 많지만 웨스트 브로드웨이(West Broadway) 서쪽으로 잘 찾아보면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브로드웨이, 프린스(Prince), 그리고 스프링(Spring) 스트릿은 쇼핑객들로 항상 붐빈다. 529 브로드웨이에는 대형 나이키 운동화 스토어가 곧 들어설 예정이다.
4월25일 현재 소호 지역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총 83개로 가장 싼 아파트가 38만9,000달러(스튜디오)였으며 가장 비싼 아파트는 2,250만달러에 나온 펜트하우스였다.
골드버그씨는 “지난 5년간 소호에 있는 아파트의 중간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소호 소재 로프트의 중간가격은 292만4,359달러로 2011년에 비해 무려 34%나 올랐으며 1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75만5,000달러로 같은 기간 동안 22%의 인상률을 보였다.
2015년 소호에 있는 2베드룸 아파트의 중간가격은 290만 달러로 4년만에 43%나 올랐으며 3베드룸은 530만5000달러로 28%가 올랐다. 렌트의 경우, 조금 오래된 건물의 스튜디오와 1베드룸 유닛의 월세는 2,100~2,600달러이지만 새 건물의 1베드룸 월세는 3,500달러를 훨씬 넘을 수 있다.
문화공간으로는 농구장과 어린이 수영장이 있는 ‘Vesuvio Playground'가 있고 ’Drawing Center'와 ‘Center for Italian Modern Art'라는 박물관이 있다. 또한 곳곳에 미술 갤러리가 있다.
학교로는 P.S.130(K-5학년)와 P.S.003 샬롯스쿨(PK-5학년), M.S.131(6-8학년), JH104 등이 있다.
대중교통은 C,D,E,A,F,N,R, 그리고 6번 전철 노선이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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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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