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연구소와 유력기업이 손잡고 쥐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모발 재생기법 실용화 연구에 나섰다.
그동안 탈모증 치료법으로 나온 육모제나 머리칼을 심는 방법 등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2020년 실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연구는 머리카락을 만드는 기관인 모포에서 끄집어낸 줄기세포를 배양해 모포의 씨앗을 만들어 머리에 이식,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성공할 경우 획기적 탈모치료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높아지고 있다.
1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이화학연구소와 교세라, 재생의료 벤처기업인오르간 테크놀로지는 최근 탈모증치료 재생의료에 관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화학연구소 다세포시스템 형성연구센터에 따르면 우선 두피를 잘라내 발모를 통제하는 모유두를형성하는 줄기세포 ‘모유두 세포’와 머리카락과 머리카락을 감싸는부분이 되는 ‘ 모포 상피 줄기세포’를 끄집어 내 배양한다.
이들 모유두 세포와 모포 상피줄기세포에서 모포의 ‘씨앗’을 만든 다음 머리칼이 없는 환자 본인의 두피에 이식하면 모발재생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쥐를 이용한실험에서는 이미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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