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로 인한 피부 색소침착의 예방, 치료를 위해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빈약하다” 일본 국립암센터가 최근 발표한 암 치료로 인한 탈모나 피부염 등 암 환자의외모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정리한 ‘암환자에 대한 외모 케어 지침’의 일부다.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진은 암 환자들이많이 하는 50개 항목의 질문에 대해 과학적 검증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있어 권장” “ 근거가 약해 불권장” 등 6단계로 분류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항암제로 인한 탈모예방 등을 위한 두피냉각→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권장
-항암제로 인한 피부 색소침착의 예방·치료를 위한 비타민 C 복용→ 과학적 근거 빈약. 대량섭취로 인한 폐해도 있어 권장 불가
-항암제로 인한 피부 건조에 대한 안전한 스킨 케어→ 작은 입자가 든 세정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권장 불가. 미지근한 물에 적신 후 세제의 거품을 이용해 가볍게 씻는 것은 권장
-분자표적치료로 발진 등이 생긴 환자의안전한 면도법→ T자형 면도기를 쓰지 말고 전기 면도기를 피부에 수직으로 가볍게 갖다 대되 미끄러뜨리지 않는 방법 권장
-항암제 사용 종료 후 다시 자란 머리염색→ 염색약에 앨러지나 두피에 습진 등이 없고 치료 전에 사용했던 염색약을 주의를 기울여 가며 사용하는 것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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