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케어클리닉·USC 병원
▶ 20일부터 선착순 100명
미주 한인들이 아시안 가운데 가장 흡연율이 높은 가운데 한인들 사이에 발병률이 높은 암 가운데 하나인 폐암 예방을 위해 LA 한인사회에서 무료 폐암검사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웃케어클리닉는 USC 병원 및 LA 다운타운 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무료 폐암검사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 폐암검사 프로그램에는 50세 이상으로 20년 이상 흡연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웃케어클리닉의 김종란 커뮤니티 개발 매니저는 “한인 커뮤니티에 유방암·자궁암 등과 관련된 검진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폐암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없었다”며 “USC 켁 메디칼 센터가 참여하는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검진을 받아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USC 켁 메디칼 센터의 크리스 이 박사는 “특히 아시안 중에서 한인의 흡연율이 가장 높은데 한인 커뮤니티 단체와 폐암검사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LA 다운타운 라이온스 클럽 데이빗 김 회장은 “안구질환 등 질병퇴치에 힘써 온 라이온스 클럽이 이번 한인 대상 무료 폐암검사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됐다”며 “LA 다운타운 라이온스 클럽은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돕는 등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을 위한 무료 폐암검사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100명에게 검사가 제공된다.
예약 문의 (213)637-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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