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은 휴식…
▶ 이대호, 2타석만에 교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그 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가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만 1개씩 기록했고,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패배로 벤치를 지켰다.
잠시 트리플A에 다녀온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복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8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해 시즌 타율은 0.242(236타수 57안타)로 내려갔다.
시애틀은 7회초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화이트삭스 벤치는 이대호 타석에서 로돈을 빼고 오른손 불펜 투수 크리스 벡을 투입했다. 시애틀 벤치에서는 이대호를 빼고 왼손 타자 애덤 린드를 대타로 세웠지만, 린드는 초구를 때려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대타 승부수가 실패로 돌아간 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1-4로 졌다.
김현수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올해 세 번째 선발 출전해 볼넷 하나에 만족했다. 김현수는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의 타율은 0.317(246타수 78안타)로 조금 떨어졌고,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양키스는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를 선발로 냈고, 김현수는 하위 타순이지만 왼손 선발 투수를 상대로 올해 세번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올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17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5-0으로 승리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4-7로 졌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3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팀 패배에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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