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클레이턴 커쇼(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부상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는 30일 "커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2이닝을 던졌다. 순조로운 재활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커쇼를 위해 실전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훈련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열었고, 커쇼는 재활 막바지 단계인 라이브 피칭을 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해서는 재활 등판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에이스의 복귀를 기다린 다저스는 일단 안도했다.
커쇼는 7월 1일 DL에 올랐다. 7월 말 캐치볼 훈련을 중단했을 때는 '올 시즌에 돌아오기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커쇼는 8월 27일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피칭 60개를 소화했고 이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아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저스는 "2주 정도 후에는 커쇼가 빅리그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미국 마이너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9월 6일에 끝나는 탓에 커쇼가 실전 경기에서 재활 등판을 할 수 없다는 점은 악재다.
다저스는 커쇼를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