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비스 앤드러스(텍사스)가 홈런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둔 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텍사스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9회말 터진 이안 데스몬드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8.5게임 앞섰던 텍사스는 1승을 추가해 남은 12경기에서 6승 6패만 해도 자력우승을 확정한다.
5회말 노마 마자라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낸 텍사스는 6회초와 7회초 1점씩 허용해 1-2로 끌려갔다.
텍사스는 7회말 반격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텍사스는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데스몬드가 우익수 앞 안타로 2루에 있던 앤드루스를 홈에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한편, 에인절스는 최근 2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지구 최하위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에인절스 최지만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9월 확장엔트리에 맞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이후 교체로만 5경기에 출전했다.
최지만의 마지막 출전은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이었고, 대타로 나와 삼진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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