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대주자로 나서 올 시즌 2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최지만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8-6으로 앞선 8회말 마이크 트라우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다.
C.J. 크론이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2루로 뛴 최지만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7월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0일 만에 성공한 시즌 2호 도루다.
최지만은 올해 5번 도루를 시도해 2차례 성공했다.
트라우트가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최지만은 수비를 소화하지 않았다. 타석에 설 기회도 없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65(109타수 18안타)다.
이날 에인절스는 8-6으로 승리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0-2로 끌려가던 4회 1사 후 제프리 마르테, 안드렐톤 시몬스, 제트 반디, 그레고리오 페티트가 4타자 연속 안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고, 2사 후에도 셰인 로빈슨, 콜 칼훈, 트라우트, 크론이 다시 4타자 연속 안타를 쳐 6-2로 달아났다.
여기에 시몬스의 밀어내기 볼넷, 반디의 타구를 상대 포수 브루스 맥스웰이 놓치는 실책 등이 이어지며 2점을 추가했다.
4회에만 8점을 얻은 에인절스는 오클랜드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챙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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