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회, 이민사 박물관 전시자료 수집나서

내년 2월 개장 예정인 뉴욕 한인 이민사 박물관의 상상도.<사진제공=뉴욕한인회>
“한인 1세 이민사의 소중한 자료를 이민사박물관에 보관•전시해 후세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내년 2월 중으로 뉴욕한인회관에 ‘뉴욕 한인이민사 역사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인 뉴욕한인회가 이민사 자료 수집에 본격 나섰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26일 “뉴욕 한인 이민역사가 매우 깊은 만큼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소중한 역사 자료가 아직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할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되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 이민사 역사 박물관은 한인 및 미 주류사회에 한인 문화와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인 2세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창희 회관관리위원장도 “수집된 자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결정한 뒤 방부 처리해 영구히 보존하도록 할 것”이라며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뉴욕 한인사회 역사에 아주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화’(MOKAH•Museum of Korean American Heritage)란 이름으로 정해진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은 6층 뉴욕한인회관 강당 등 6,000스퀘어 피트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박물관 건립공사는 김지양 설계사가 총괄하며, 이민관과 전쟁관, 독립관,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홍보관 등이 설치된다.
한인회는 내년 1월 중 1차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월 중으로 공사를 완료해 한인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문의: 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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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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