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뻣뻣함이 주요 증상으로 만성통증과 붓기, 관절 변형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질 때 대처할 수 있는 통증 완화법에 대해 건강 의학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 실린 내용을 간추렸다.

△따뜻한 타월이나 패드로 아픈 부위를 찜질한다.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도 좋다.

△근육을 이완시킨다. 점진적 근육이완법으로 근육 부위를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키는 운동이다. 발끝에서 시작해서 목이나 머리 쪽으로 점차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이완시킨다. 근육을 5초간 긴장시켰다가 다시 30초간 이완시키는 운동을 반복한다. 심호흡도 함께 한다.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통증 예방에 도움된다. 잠을 잘 자려면 항상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잠에서 깨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매일 하는 것도 숙면에 좋다. 담배, 카페인, 알코올 등은 잠을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침실에는 잠을 방해할 수 있는 TV, 컴퓨터, 핸드폰 등은 치운다.

△고추의 캡사이신을 활용한다. 연구들에 따르면 캡사이신이 들어 있는 크림을 관절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에 바르면 통증을 더 느끼지만, 그 다음 통증은 완화된다. ‘Capzasin’이란 상품명으로 연고가 시중에 나와 있다.

△아플 때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NSAIDs 계열의 아이부프로펜 복용이 도움될 수 있는데, 먼저 주치의와 약과 용량에 대해 상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