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피겨선수권서 12위… 은퇴 생각은 없다
하락세에 접어든 일본 여자 피겨의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6)가 10시즌연속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아사다 마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85회 일본피겨선수권대회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4.10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0.32점)를 합쳐 총점 174.42점으로 24명의참가선수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아사다가 기록한 12위는 자신의일본선수권대회 역대 최하위 성적이다. 또 2004년부터 이어온 전일본선수권대회 연속 메달권(1~3위) 진입도막을 내렸다. 더불어 아사다는 이번대회 1~3위까지 주어지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내지 못해 10시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실패했다.
트리플 악셀(공중3회전반)이 끝내아사다의 발목을 잡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트리플 악셀에 실패한 아사다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첫과제로 시도한 트리플 악셀에서 또넘어졌다. 아사다는 경기가 끝난 뒤인터뷰에서 “선수는 현상 유지가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연기를 해야 한다”며 성공도가 떨어지는 트리플 악셀을 계속 시도하는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2018 평창 올림픽 시즌이시작되는 2017-18 시즌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느냐는 질문에는“네”라며 대답해 현역 은퇴 의사가없음을 내비쳤다.
한편 쇼트프로그램에서 76.49점을 얻어 선두로 나섰던 사토코 미야하라 사토코(18)는 프리스케이팅에서138.38점을 얻어 총점 214.87점으로우승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연패는 아사다(2006~2009년 4연패) 이후 미야하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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