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는 10위, 추신수 2번 우익수 전망

컵스, 108년 만에 WS 우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끊어낸 시카고 컵스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최강의 타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9일 '메이저리그 타선 톱 10'을 선정하면서 컵스를 1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최고의 타선 중 하나로 평가받은 컵스는 덱스터 파울러가 빠져나갔지만, 부상을 딛고 월드시리즈에 복귀해 일약 영웅이 된 카일 슈와버가 타선에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윌슨 콘트레라스, 애디슨 러셀, 하비에르 바에스 등 젊은 유망주들이 급성장하고, 제이슨 헤이워드가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무시무시한 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 스포츠'가 예상한 컵스의 내년 시즌 타선은 바에스(2루수)-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벤 조브리스트(우익수)-러설(유격수)-슈와버(좌익수)-콘트레라스(포수)-헤이워드(중견수) 순이다.
컵스와 월드시리즈에서 자웅을 겨뤘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번째로 막강 타선을 갖춘 팀으로 평가됐다.
마이클 브랜틀리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이번 FA 시장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슬러거 중 하나인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영입하면서 어느 팀에도 꿀리지 않는 타선을 갖췄다는 평가다.
3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4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5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각각 선정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순이었다.
이 매체는 내년 시즌 텍사스 타선을 예상하면서 카를로스 고메스가 1번 중견수, 추신수가 2번 우익수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