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프로젝트로 공장지대서 주거지역 급부상

브루클린 고와너스는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지난해 매매중간가 98만5,000달러…전년비 36.8% ↑
브루클린 소재 고와너스(Gowanus)는 그동안 공장지역으로 알려져 주거지역으로 각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환경보호국의 ‘수퍼펀드 클린업’이라는 친환경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고와너스에는 새로운 아파트 건물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365 Bond'라는 430개 유닛의 럭셔리 아파트 렌탈 유닛을 소유하고 있는 라이트스톤사의 미첼 혹스버그 회장은 “고와너스는 교통이 편하고 좋은 식당과 바들이 많이 있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고와너스는 남쪽으로는 고와너스 익스프레스웨이, 동쪽으로는 4 애비뉴, 북쪽으로는 발틱 스트릿, 서쪽으로는 호잇과 스미스 스트릿을 경계선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기준으로 고와너스 시장에 매물로 주거용 부동산은 총 37개로 가장 가격이 낮은 것은 42만5,000달러(2베드룸 코압)였으며 가장 높은 가격은 420만 달러(타운하우스)였다.
테라 홀딩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헤임에 따르면 2016년 들어 3분기까지 고와너스 지역에서 매매가 성사된 콘도와 코압의 중간가격은 98만5,000달러로 2015년 동기 대비, 무려 36.8%가 올랐다.
같은 기간 타운하우스의 중간가격은 153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의 경우, 대부분의 아파트는 브라운스톤식 건물이며 월세는 스튜디오가 1,700~2,400달러, 1베드룸은 1,900~2,400달러, 2베드룸은 2,250~3,200달러였다.
이 지역은 뉴욕시 제 15학군에 소속돼 있다. 학교로는 P.S.32 Samuel Mills Sprole(Pk-5학년) 초등학교가 있으며 M.S.442 Carroll Gardens School for Innovation 중학교, 그리고 M.S. 51 William Alexander 중학교 등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스미스와 9 스트릿에 뉴욕시 F와 G 노선 지하철이 운행되며 4 애비뉴-9 스트릿은 R,F,G,D, 그리고 N 노선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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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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