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출연진 (5) DJ DOC

오는 29일 할리웃보울 무대를 신나는 운동회장으로 바꾸어놓을 3인조 힙합그룹 DJ DOC. 왼쪽부터 리더 이하늘, 메인보컬 김창렬., 래퍼 정재용.
따분하고 심심한 건 거부한다. 제대로 놀줄 아는 나이 좀 있는 오빠들이 할리웃보울로 날아온다.
그냥 와서 뛰어 놀기만 하면 된다고 소리치며 흥 넘치는 무대로 제15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뜨거운 함성과 신나는 댄스 마당으로 바꾸어줄 DJ DOC다.
리더 이하늘, 메인보컬 김창렬, 래퍼 정재용으로 구성된 3인조 힙합댄스 그룹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슈퍼맨의 비애,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여름 이야기, 독도는 우리 땅, 런 투 유 등 수 많은 메가 히트곡을 낳았다.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리며 끊임없는 사고를 일으켜 사회적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확고한 팬층은 여전히 무너지지 않고 있다. 특히, ‘DOC와 춤을’을 개사한 선거송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춤추게 만든 국민 그룹 DJ DOC의 아성을 깨뜨리는 선거송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사고뭉치 ‘노래하는 창렬이’ 김창렬은 SBS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진행자, KBS ‘천하무적 토요일-새마을 야구단’ MC 등으로 맹활약하며 서영은과 둘이서 부른 챔피언송 ‘미라클 두산’으로 야구장까지 접수했다. 리더 이하늘은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돌직구 심사평으로 이슈메이커가 되었고 래퍼 정재용은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이후 이렇다할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어도 이들의 음악적 건재함은 콘서트에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파격적인 무대 구성에 어느 히트곡이 나와도 신바람이 난다. 시대를 앞서간 DJ DOC의 히트곡들은 힙합에서 비트를 따오고 랩을 사용해 한국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타 장르의 멜로디나 곡 분위기가 섞여 있다.
23년째 트렌디 뮤직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전무후무한 힙합 그룹 DJ DOC의 공연, 알아도 몰라도 함께 흥얼거리며 떼창과 점프로 운동회를 즐기듯이 신나게 즐겨보자. 오는 29일 할리웃보울 무대에서 ‘꿈을 이룬 아이들’(Dream of Children)이라는 이름 그대로 삼총사가 된 DJ DOC가 축 쳐진 어깨에 아드레날린을 솟게 만들 것이다.
●제15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입장권 판매처: 본보 사업국 (3731 Wilshire Blvd. 10층, LA)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ktmf.koreatimes.com
-문의: (323)692-2055,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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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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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NONE OF THE SERVED IN KOREAN MILITARY... WITH CRIMINAL RECORDS... DID NOT FULLFILL THEIR CIVIC DUTY
역시 축제에는 DJ DOC가 제격이지!! 함 놀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