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은퇴한 뒤 살기 가장 좋은 곳은 플로리다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웹사이트인 ‘WalletHub'가 미 50주와 워싱턴 DC를 생활비용(affordability), 병원시설(health care), 삶의 질(quality of life)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분석한 결과, 플로리다는 은퇴자들에게 생활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장점이 높게 평가돼 1위를 기록했다.
플로리다는 삶의 질 면에서 11위, 병원시설 부문에서 24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주들에 비해 생활비용이 월등히 낮아 은퇴자들에게 적합한 곳으로 뽑혔다.
뉴욕의 경우, 삶의 질은 1위였지만 은퇴자들이 살기에 생활비용이 너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 역시 뉴욕에 이어 은퇴자들을 위한 삶의 질이 2번째로 좋았지만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남부의 앨라배마는 생활비용은 싸지만 삶의 질과 병원시설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는 플로리다에 이어 와이오밍과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콜로라도 등으로 주로 중서부 지역인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하와이와 커네티컷, 워싱턴DC, 알래스카가 미국에서 은퇴 장소로 적합하지 않은 곳들로 나타났다. 은퇴자들에게 있어 최악의 주는 로드아일랜드로 생활비용 부문에서 51위, 삶의 질 부문에서 46위, 병원시설 면에서 2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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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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