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고층 건물 건설붐이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에는 ‘이글 로프츠’(사진 왼쪽)와 ‘헤이든’(오른쪽)이 포함돼 있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고층 건물 건설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롱아일랜드시티 건축붐은 과거 이스트강을 따라 주로 이뤄졌으나 이제는 타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할스테드 프로퍼티 디벨롭먼트 마케팅에 따르면 현재 21스트릿에서부터 41스트릿까지만 무려 26개의 고층 아파트 건물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앞으로 계획 중에 있다. 이들 아파트 건물은 총 9,000개가 넘는 유닛이 있다.
이 중에는 51층 높이의 ‘헤이든’(Hayden?43-25 Hunter Street)이 포함돼 있다. 이 건물에는 974개의 유닛(스튜디오~2베드룸) 렌트용 유닛이 들어설 예정이며 농구장과 헬스센터 등 3만스퀘어피트가 넘는 부대시설 공간이 마련된다.
책정된 가격은 스튜디오(190개 유닛)의 시작 월세가 2,400달러이며 1베드룸은 3,000달러부터 시작된다. 1년 계약시 한 달 월세 무료 혜택이 입주자들에게 제공된다.건물의 개발사인 락크로즈사에 따르면 현재 유닛 중 95%가 계약이 체결됐다.
아파트 건설붐에 따라 이 지역 상가와 요식업계도 잭슨 애비뉴를 따라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잭슨 애비뉴에 ‘Toby's Estate'(26-25 Jackson Avenue)라는 뉴욕 커피 체인점이 문을 열었으며 바로 옆에는 ’Levante'(26-21 Jackson)라는 이탈리안 식당이 올 여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Sapps'(27-26 Jackson)라는 일식 식당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맨하탄에서 인기가 높은 ‘Book Culture' 서점은 2,300스퀘어피트의 상업공간(26-09 Jackson)을 임대했다.또 다른 부동산 개발사인 ‘티시맨 스페이어’도 잭슨 애비뉴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를 건설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총 3개의 건물로 형성될 계획이며 첫 건물(28-10 Jackson)은 44층(670개 유닛), 두 번째 타워(28-34 Jackson)는 53층(650개 유닛), 3번째 타워(30-02 Queens Blvd)는 42층(550개 유닛) 규모가 될 계획이다.
44-28 Purves Street에는 33층 높이의 ‘Forge' 아파트가 6월부터 리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43-22 Queens Street에는 54층의 ’이글 로프츠‘(Eagle Lofts)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콘도 건물인 'Harrison'(27-21 44th Drive)의 3베드룸 유닛은 지난달 17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또한 23-15 44 Drive에도 802개 유닛의 콘도 건물 계획안이 현재 조닝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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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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