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수· 발전기는 미리준비…홍수에 대한 주택보험은 따로 가입해야
최근 허리케인 어마와 호세 등으로 인해 자연 재해에 대한 주택 소유주들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해안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비상식량에서부터 비상 발전기(generator)에 이르기까지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한 품목들을 구비하고 있다. 롱아일랜드 보히미아에서 발전기를 판매하고 있는 프랭크 나바타씨는 “지난 수주간 발전기 설치에 대한 문의가 평소에 비해 60%나 증가했고 판매 또한 15%가 늘었다”고 밝혔다.
자연 재해에 대한 준비는 허리케인이나 폭풍이 예보되기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풍이 예보되면 식수와 발전기 등은 이미 품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손전등과 비상식량, 식수, 건전지를 미리 챙겨두고 비상 연락망을 따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 셀폰 시대에 가족과 측근들의 전화번호를 외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허리케인이 예보되면 중요한 문서와 가족사진, 귀중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미리 챙겨둬야 된다. 주택보험의 세부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홍수에 대한 피해는 따로 보험을 들어야 된다. 세입자의 경우, Renter's insurance를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날씨가 좋을 때 집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천재지변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나무가 쓰러질 위험에 있지는 않는지, 또 빗물받이(gutter)가 막혀 있지 않는지 확인해야 된다.
<
뉴욕타임스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