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토) 제3회 버지니아 애난데일 푸드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콜럼비아 파이크와 존 마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애난데일 중심가 탐 데이비스(Tom Davis) 드라이브에서 개최된다.
애난데일 지역 음식점이 총 출동해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로 매년 그 위상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는 BB&T 은행, 도요타 빌페이지 등 스폰서업체들이 크게 늘어 재정적인 후원에 나섰다. 허니피그, 애난골, 처갓집 등 한국음식점들이 운영하는 푸드 벤더도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5K 마라톤 행사는 올해 최초로 미국 육상연맹의 공인인증을 받게 됐고, 10시부터 6시까지 미국, 베트남,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공연팀이 애난데일의 다양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해마다 인기를 누려온 ‘경찰 VS 소방관 칠리쿡 대결’도 미국인들이 한국의 매운맛 요리 대결을 펼쳐 유쾌함을 더해준다.
특히 애난데일 푸드 페스티벌은 애난데일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업체들과 상공인들이 협력해왔다. 버지니아 한인상공인협회 스티브 리 회장은 “일년전부터 준비한 축제가 드디어 개막을 앞두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맛과 멋을 바탕으로 다민족 다문화라는 애난데일의 특징을 잘 담은 푸드 페스티벌(tasteofannandale.com)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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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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