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소재 기업 벤티지 데이터 센터가 북버지니아 라우든카운티의 애쉬번 지역에 42에이커 부지를 매입하고 총면적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5개동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오는 2018년 시작 예정이며 예산은 10억달러다.
WTOP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벤티지사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발달된 광섬유 통신망이 데이터 센터 입지로 매우 유리해 애쉬번을 자사의 세번째 데이터센터 건설지로 선택했다고 한다.
라우든 카운티는 북미에 건설된 데이터 센터의 30%가 몰린 ‘데이터 센터 밸리’로 각광받고 있다. 건설됐거나 계획 중인 데이터 센터는 총 75개로 면적은 1000만 스퀘어피트에 달한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역시 중요한 데이터 센터 허브로 350만 스퀘어피트가 조성됐다.
한편 페이스북은 버지니아 리치몬드 인근 헨라이코 카운티에 10억달러 예산으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또 센터 건설 경비로 7억5천만달러, 전력 공급을 위한 태양열 시설 구축에 2억5천만달러가 투입된다고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가 지난 5일 밝혔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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