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서 65마일거리… 타운면적 20%가 호수
▶ 여름철 찾는 휴양지서 정착 주민들 증가 추세

커네티컷주 뉴페어필드는 대형 호수를 끼고 형성돼 있는 평화롭고 교육 환경이 좋은 동네다.
최근 1년간 주거용 부동산 중간매매가 33만달러
커네티컷 소재 뉴페어필드(New Fairfield)는 잔잔한 호수가 매력 포인트인 조용한 타운이다.
인구는 1만4,000여명에 달하며 서쪽으로는 뉴욕주 퍼트남 카운티를 경계선으로 두고 있고 북쪽으로는 셔먼, 남쪽으로는 댄버리가 있다.
맨하탄에서는 동북쪽으로 약 65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약 25스퀘어마일에 달하며 이 중 호수가 5스퀘어마일을 차지하고 있다.
뉴페어필드에는 호수가 여러개 있지만 그 중에서도 길이가 11마일이나 되는 ‘Candlewood Lake'가 가장 크다.
셰럴 핀리 부동산의 대표인 셰럴 핀리씨는 “캔들우드 호수야말로 타운의 상징물”이라고 말했다.
1920년대 이 호수가 만들어진 뒤 뉴페어필드는 부유층이 여름철 휴가 별장지로 많이 찾았다. 그러나 이곳에 정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거주자’들의 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
뉴페어필드에 있는 6,360여개의 주거용 부동산 중 대부분은 단독주택이며 랜치와 스플릿, 콜로니얼, 케이프코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55세 이상을 위한 타운하우스 콤플렉스가 있지만 코압이나 렌트용 아파트 건물은 없다.
뉴먼 부동산의 제프 뉴먼 대표에 따르면 뉴페어필드의 대부분 주택 가격은 30만~50만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60만달러대의 주택들이 잘 팔리고 있는 추세다.

커네티컷 뉴페어필드에 매물로 나온 프렌치 스타일 주택. 4개의 침실과 3개의 화장실이 있는 이 주택(7 Spruce Ridge Drive)의 대지는 2.1에이커이며 리스팅 가격은 81만9,000달러다.
10월13일 현재 뉴페어필드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단독주택은 76채로 가장 낮은 가격에 나온 매물이 597스퀘어피트의 2베드룸 랜치 스타일 주택(11만5,000달러)이었으며 가장 높은 가격은 9,684스퀘어피트의 6베드룸 저택(690만달러)이었다.
지난 12개월간 뉴페어필드에서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의 중간 판매가격은 33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2만6,250달러보다 소폭 올랐다.
다운타운에는 타운홀과 도서관이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센터가 있다.
상가에는 수퍼마켓(Stop & Shop)과 스타벅스, 던킨도넛 등을 비롯, 로컬 상점들이 있다.
학교로는 Consolidated(Pk-2학년), Meeting House Hill(3-5학년), New Fairfield Middle School(6-8학년), New Fairfield High School(9-12학년) 등이 있다.
지난해 이 지역 고등학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531(reading), 527(math), 526(writing)점으로 커네티컷주 평균치인 500, 500, 497점보다 조금 높았다.
대중교통으로는 약 12마일 거리에 있는 Southeast 역에서 메트로-노스 기차의 할렘 노선을 타고 그랜드센트럴역까지 80~95분만에 갈 수 있다. 월 무제한 사용 패스 요금은 422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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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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