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회관·한미장학재단 주최 ‘새한 차세대 리더십 서밋’

27일 열린 새한 차세대 리더십 서밋에서 크리스 김 총괄대표가 학생들에게 소셜 임팩 인큐베이터 컴피티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한인문화회관과 한미장학재단이 지난 27~28일 제5회 새한 차세대 리더십 서밋 ‘소셜 임팩 인큐베이터 컴피티션'(Social Impact Incubator Competition)을 개최했다.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뤄 이민자 차별, 탈북자들의 위기상황, 불평등 교육, 시카고 갱 폭력, 저소득층 연장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과 같은 커뮤니티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김현일(More than scores And tests 부대표), 정인경(옥튼칼리지 Adjunct Faculty), 드루 가르시아(레익카운티 비즈니스교류 디렉터), 마이클 트레비노(Perspective Leadership group 리더십 코치)가 초청돼 각 학생팀의 멘토 및 프로그램 가이드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크리스 김 문화회관 차세대그룹 회장은 “기존 리더십 컨퍼런스는 전문가를 초청해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지만, 그러한 리더십 프로그램의 틀을 깨고 학생들과 리더들이 함께 사회기여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현하도록 구성했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장학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해줌으로써 좀더 실질적인 리더십 트레이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부대표는 “학생들에게 나중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좋은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사실 지금 당장도 학생들이 자신의 커뮤니티를 위해 영향력있는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친구나 주위사람들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일을 알기에 그 문제의 해결책을 만들어 실현하는데 도와줄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한 데이빗 박(나일스 노스고 9학년)군은 “부모님이 추천해주어 이번 행사를 알게 됐는데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실제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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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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