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거주 주민 증가로 식당·마켓 등 늘어
▶ 올해 주거용 부동산 중간매매가 105만달러

맨하탄 브라이언트팍은 상업 지역으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 수년간 거주 주민 인구가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다.
브라이언트팍 공원서 각종 문화행사도 풍성
맨하탄 42가 서쪽으로 5애비뉴와 6애비뉴 사이 약 10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에 위치한 브라이언트팍(Bryant Park)는 오피스 건물이 많은 상업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그러나 지난 수년간 서서히 콘도 및 렌트용 아파트 유닛이 늘어나면서 ‘동네’ 분위기가 점점 더 느껴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아노쉬 도르빌씨는 “아직까지 완전한 동네는 아니지만 점점 더 그런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지역 거주 주민들이 점점 더 늘어나면서 식당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겨울에는 ‘홀푸드’ 수퍼마켓이 오픈했다.
새로 지어진 건물로는 227개 객실의 호텔과 57개의 콘도 유닛이 있는 ‘Bryant'와 내년 여름 완공될 예정인 24층 높이의 ’ML House'(1050 Avenue of Americas) 등이 있다.
브라이언트팍 공원에서는 굵직한 대형 문화행사들이 자주 열린다. 지난 10월28일에는 뱅크오프아메리카가 주최한 ‘Winter Village' 축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176개의 밴더가 참여했다.
지난달 말 현재 이 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22개 아파트 유닛으로 평균 리스팅 가격은 300만달러가 조금 넘었다.
올해 브라이언트팍 지역에서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은 7개의 아파트 유닛으로 평균 매매 가격은 105만달러였다. 지난해의 경우, 총 18개의 아파트 유닛이 평균 112만달러에 팔렸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Elias Howe School'(Pk-5학년)과 다운타운에 위치한 M.S.297 중학교(7-8학년), ’Jacqueline Kennedy Onassis' 고등학교(9-12학년) 등에 다닐 수 있다. 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난해 평균 SAT 점수는 415(reading), 410(math), 그리고 417(writing)점으로 뉴욕시 평균치인 446, 466, 440점 보다 훨씬 더 낮았다.
대중교통으로는 B와 D,F,M 노선 등이 ‘42가-브라이언트팍’ 스테이션을 이용해 운행된다.
또한 7번 노선 지하철이 5에비뉴-브라이언트팍 역에서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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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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