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참가자 및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 KTPAC>
15개팀이 참가한 제4회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에서 소리빛 사물놀이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위원회(KTPAC)와 시카고대 ‘IHGVP’(International House Global Voices Program)가 공동 주최하고 시카고총영사관, 시카고한국무용단 등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시카고대학 인터내셔널하우스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 듀엣, 단체 등 총 15개팀이 참가해 전통무용, 국악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대상을 차지한 소리빛 사물놀이팀(Hannah Cho외 8명)은 일리노이 주지사 상장과 총영사상금 1천달러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저학년: 정유나 외 2명 ▲초등부 고학년: 조아연 외 12명 ▲중고등부: 이예나 외 2명 ▲일반부: 김정연, 박인주 ▲시니어부: 한명자 외 3명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초등부 저학년: 이예진 외 3명 ▲초등부 고학년: 김수민 외 3명, 권신애 외 4명 ▲중고등부: 미아 트록 외 12명 ▲시니어: 김용순 외 3명 등이 수상했으며 이밖에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퍼시픽 림 문화재단(대표 림관헌) 후원으로,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AWE재단(회장 김종갑)의 후원으로 각각 장학금 및 상장이 전달됐다. 대회 후에는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한식 리셉션도 열렸다.
이애덕 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량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인 2세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경연대회라기 보다는 북, 가야금, 무용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이는 하나의 축제처럼 돼가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
신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