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콜럼비아와 엘리콧 시티가 전국에서 주민 1인당 연말 씀씀이가 가장 큰 도시 10위, 14위에 기록을 올렸다. 버지니아 알링턴은 20위다.
인터넷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 14일 발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연말 소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는 일리노이주 네이퍼빌로 1인당 소비액이 2,381달러에 달했다. 2~5위는 텍사스 슈거랜드, 워싱턴 벨러뷰, 캘리포닝 서니베일, 인디애나주 카르멜 시로 1인당 평균 소비규모가 2,368달러, 2,367달러, 2,360달러, 2,330달러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콜럼비아 주민들의 연말 씀씀이가 가장 커 2032달러, 다음은 엘리콧 시티 1,905달러로 조사됐다.
또 버지니아주에서는 알링턴 지역 주민들이 가장 소비액수가 많아 1인당 1736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메릴랜드 락빌이 1,519달러로 30위, 버지니아 센터빌이 1,373달러로 42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 해 미국 1인당 연말 추정 소비액은 967달러로 2016년에 비해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월렛허브는 미국인들이 연말에 신용카드로 소비하는 전체 금액은 올 해 600억달러로 예상돼 불경기 직전의 1,000억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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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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