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써니 김)가 지난 7일 저녁 나일스 소재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여성회 합창단, 회원부 라인댄스, 포크댄스) ▲인사말(써니 김 회장, 강영희 이사장) ▲축사(서이탁 한인회장) ▲임원 소개 ▲코스튬 퍼레이드(여성회 임원 및 참석자)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성회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여성 2명에게 각각 1천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한 고애선 여성회 봉사부장은 “여성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써니 김 회장은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여성회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및 회원들, 동포사회 단체들, 언론사, 업체 등 많은 분들이 도와줬기에 가능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영희 이사장은 “올해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2018년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여성회와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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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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