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목회자들의 목표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에요. 그 목표로 하나가 되는 교역자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49차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임된 엘크 그로브 빌리지 소재 크로스포인트교회 서도권<사진> 담임목사는 “서로 도우며 목회자들을 통합으로 인도하는, 서로의 다름을 아우를 수 있는 교역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교역자회는 나이가 많이 들어가고 있다. 회장 임기 동안 젊은 목회자들이 좀더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교역자회에서 활동하는 목사님들과 2세 목회자들간에 세대 차이가 크고 문화도 많이 달라 어려운 면이 있지만 이러한 차이에도 목회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것’, 그 하나로 통할 수 있다”면서 “교역자회는 차세대 목회자들이 노하우와 경험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목회자와 교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역자회를 만들고 싶다”는 그는 “목사와 사모들이 어려움과 상처를 위로 받을 수 있고 목회활동에서 오는 보람을 나눌 수 있는 ‘Worker’s Together’ 행사와 목회 관련 영어 세미나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 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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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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