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시의회, 13일 멜 시의원 발의 결의안 채택

13일 열린 시의회 카운슬 미팅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결의안이 채택된 후 데보라 멜(중앙) 시의원과 한인 참석자들이 ‘평창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 시의회가 한국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결의안(resolution)을 채택했다.
시카고 평통(회장 정종하)이 지난 9월부터 추진해왔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기원하고 성공을 바라는 결의안이 지난 13일 시카고 다운타운 시청사에서 열린 시의회 카운슬 미팅에서 정식 채택됐다. 이날 미팅에는 시카고 평통과 한인회 임원진이 참석해 결의안 채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결의안은 데보라 멜(33지구) 시의원이 주도해 발의했고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39지구) 등이 지지를 표명했다. 멜 시의원은 “오랜 기간 한인 커뮤니티는 시카고 지역에 매우 가치있는 커뮤니티로 자리했다. 한국이 내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을 시카고 시의회도 함께 축하해주고 응원해주기 위해 이번 결의안을 발의했다”면서 “한국이 평화로운, 최고의 올림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고 언제나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종하 회장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시카고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주 등 미 주류사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서이탁 한인회장은 “시카고 평통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정말 큰 일을 했다. 미전역의 한인 동포들도 평창 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홍보하고 한국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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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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