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포러브재단, 여성핫라인·NICASA·하나센터 등에

지난 14일 열린 ‘5K 사랑의 달리기’ 수익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런포러브재단(회장 이용목/이사장 김광태 목사)이 지난 9월 ‘5K 사랑의 달리기’(5K Run For Love)에서 모인 수익금을 입양인, 불우이웃 등을 돕는 단체에 전달했다.
런포러브재단은 14일 오전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총 수익금 1만1천여달러 가운데 가정폭력 유관단체인 여성핫라인과 NICASA에 각각 2천달러·3천달러를, 한인입양인을 돕는 하나센터에 3천달러를 단체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1,500~2천달러)와 장학금(500달러/태권도봉사단)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김광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런포러브 행사가 더욱 발전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목 회장은 “내년에는 5개 교회들이 연합해 행사를 함께 개최할 것을 추진중이다.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을 받은 시카고지역 한인입양인단체(KAtCH)의 회장이자 하나센터 부사무총장인 타네카 제닝스는 “한인 커뮤니티가 ‘입양인 시민권 법안’(Adoptees Citizenship Act)를 항상 서포트 해주고 모금을 통해 힘든 입양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데비 리어 NICASA 시니어 디렉터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런포러브재단과 달리기대회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영주 여성핫라인 사무국장도 “많은 사람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동참해주어 감사하다. 이 지원금이 어려운 가정폭력 여성 피해자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런포러브재단은 현재 남은 수익금을 불우이웃들에 전달하기 위해 추천을 받고 있다면서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당부했다.(연락처: 847-404-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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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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