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 기획시리즈…2017 한인사회 뉴스 파노라마 11
▶ 9월1일 출범이후 공공외교·평창올림픽 홍보 분주

지난 10월 21일 열린 18기 시카고 평통 출범식 참석자들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시카고 평통)은 17기 때보다 두달이 늦은 올해 9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됐다. 현직 대통령 탄핵에 따른 한국의 대통령 선거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새 대통령의 재가가 그만큼 늦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늦은 출발에도 18기 평통의 행보는 매우 분주했다.
정종하 회장을 비롯한 18기 평통위원들은 4개월도 채 안된 기간동안 인수인계, 출범식, 세미나, 워크샵, 시카고공립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에세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사무처의 지침에 따른 공공외교 및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중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한 것은 시카고시의회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결의안 채택이다. 평통은 지난 9월부터 결의안 채택을 추진한 결과, 마침내 12월 13일 결의안 채택을 성사시켰다.<본보 12월 14일자 A1면 보도>
정종하 회장은 “출범이후 해외지역 평통으로서 주류사회와 동포사회에 스며들어 공공외교의 중요성, 평화통일정책,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그 의미도 중요하지만 내용안에 ‘평통’이라는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정확히 기술되어있기에 ‘평통’이라는 이름으로 주류사회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타주에 있는 평통위원들이 각 주에서 알맞는 평통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할 것이며, 한인동포사회와 같이 호흡하는 평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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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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