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브론교회가 25일 오전 성탄찬양예배를 올렸다.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시카고일원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일제히 성탄예배와 미사를 갖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프로스펙트 하이츠에 위치한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는 지난 25일 ‘성탄찬양예배’를 갖고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1부 성탄예배에서 최윤석 EM목사(통역 임철성 목사)가 ‘Time to be Rich’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2부로 진행된 성탄축하찬양 칸타타에서는 100여명의 헤브론 연합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Festival of Carols’, ‘O! Holy Night’, ‘소리 높여 찬양하라’ 등을 연주했다. 또한 칸타타 중간에 ‘저 들밖에 한밤중에’ 곡은 참석자 전원이 합창하는 등 찬양으로 성탄의 기쁨을 전했다.
최윤석 목사는 “부자가 되는 것과 부유하게 사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부자는 신경쓸 일이 많고, 나이가 들수록, 돈을 모으면 모을수록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인 예수님은 말씀과 같이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서 부유하게 사셨다. 새해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보다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해 고민하며 예수님과 같이 모두 부유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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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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