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JB마트 글렌뷰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홍기표 대표 부부(중앙)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시카고시내 킴볼길에서 30여년간 운영해온 대형마트 중부시장(대표 홍기표/이하 JB마트)이 서버브 한인상권의 중심지인 글렌뷰(670 Milwaukee Ave.)에 또하나의 대형 매장을 오픈했다. JB마트 글렌뷰점은 오픈 첫날부터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8일 오전 11시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홍기표 대표, 앤드류 홍 부사장 등 시카고푸드 임직원들을 비롯해 짐 패터슨 글렌뷰 시장 등이 참석해 홍기표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홍 대표는 “고객들과 약속했던 28일 오픈을 맞추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와 마침내 오픈하게 됐다.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패터슨 시장은 “홍 대표의 가족들이 이렇게 지역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매장을 성공적으로 열어주어 감사하다. 나일스와 글렌뷰에 대형 아시안 마트들이 이미 있지만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JB마트 오픈의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유선영(리버티빌 거주, 40)씨는 “오픈을 오래동안 기다리다 오늘 열자마자 왔다. 한인 밀집 서버브에 깔끔하고 규모가 큰 한인 대형 마트가 새로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JB마트 글렌뷰점은 28일 오픈일을 시작으로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BMW 자동차, 최고급 안마 의자, 최신 쿠쿠밥솥 등이 걸린 푸짐한 고객 사은 경품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액 50달러당 1장의 래플티켓을 받게 되는 이번 경품잔치는 6개월 동안 계속된다.

28일 오전 공식 개장한 JB마트 글렌뷰점 매장 전경.

JB마트 글렌뷰점은 개장 첫날부터 고객들로 붐볐다. 계산을 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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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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