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의 입담이 터졌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배우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개그우먼 정주리가 출연했다.
윤종신이 결혼 후 아줌마가 된 것 같다고 느낀 순간을 묻자 정주리는 "글쎄요,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아는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추스르면서 나올 때"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아저씨들도 그런다며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정주리는 며칠 전 남편 때문에 울었다며 "새벽에 남편이 머리를 밀었다. 머리를 민 남자가 저를 보고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면서 이 사람이 왜 이랬을까 생각이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씻으라는 자신의 잔소리 때문에 남편이 그렇게 머리를 밀었다고 이야기했다. 한번은 정주리의 잔소리에 옷을 입고 씻은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윤종신은 "남자 기준으로 봐도 기인에 속한다"며 웃었고 김구라는 "상위 1% 안에 든다"고 평했다.
정시아는 요즘 매니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을 받기 시작한 두 아이를 챙기느라 정신없는 일상을 보낸다는 것이다. 그는 녹화 중 시계를 보며 "지금 좋은 게 5시가 넘었다. 애매한 시간에 가면 또 픽업하러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도 평소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고 전했다.
김지우는 출산한 지 얼마 안 됐을 당시 SNS에 "여자는 일-살림-육아까지 하면서도 죄인이야"라는 내용을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남편 때문에 쓴 글은 아니었다. 공연 회식 때 옆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이 '애 엄마가 술 마시면 애는 누가 봐?'라고 나에게 화를 냈다"며 이에 이 글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하루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정시아는 "혼자 TV 보고 잠자고 짜장면 시켜먹고" 싶다고 전했다. 김지우도 "자고 싶은 만큼 자보고 싶다. 자유시간이 주어져도 애들 생각이 나서 잘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정주리는 "잠을 푹 자보고도 싶은데 화장도 한 번 진하게 하고 아무 짐도 없이 클럽에서 놀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지는 "2년 동안 아기 울음 소리를 듣다 보니 환청도 듣는다. 그런 것 없이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요즘 동요 말고는 노래를 들은 적이 없다. 밤에는 시계 안 보고 술도 마시고 싶다"고 했다. 이에 차태현은 "지금 5시니까 9시까지 술 먹고 들어가요"라고 그를 위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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