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남부위스칸신한인회(이하 한인회) 권충일<사진> 신임회장은 “전직 회장님들이 업적과 노고, 그리고 동포들의 신뢰와 믿음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한인회의 섭외부장, 재무, 사무총장 등을 맡아 봉사해온 권 회장은 “지난 10년동안 전직 회장님들 옆에서 지켜보고 도우면서 많은 것들이 배웠다”면서 “발로 뛰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직접 배운 이 경험을 토대로 신중하게 한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송년모임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대했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려왔다. 여생을 조금이라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계획 중이다. 더불어 한글학교 지원, 연장자 위문 및 봉사 활동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의 한인 동포들의 삶에 우리 한인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충일 회장은 “임기동안 임원회의를 자주 열면서 내실도 다지고,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 및 안건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을 강화하겠다. 우리 한인회가 워낙 단합이 잘 되기 때문에 걱정은 없지만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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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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