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열린 시카고한인회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이탁)가 지난 4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국민의례, 신년사(서이탁 회장, 이종국 총영사, 정종하 평통 회장), 커뮤니티 봉사상 시상식, 축하케익 커팅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만찬에 이어 각 단체의 사업계획 및 새해인사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봉사상은 조은서(간호사협회장), 김혜숙(한인회 이사), 남성우(밀알선교단장), 장영주(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자)씨 등 4명이 수상했다.
서이탁 회장은 “지난 한해 부족함이 많았던 33대 한인회를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각 단체장 및 동포들께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한인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무 한인회 이사장은 “33대 한인회를 아껴주시고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팀워크와 리더십을 통해 더 나은 한인회를 가꾸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이날 ▲2월 아시안 설 잔치 준비 ▲한인밀집 타운 주류 인사들과의 교류 확대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위안부 소녀상 건립 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는 ‘재외동포교류센터 설립’ 및 ‘복수국적 유예기간 연장’에 대해 미주 한인 동포들의 뜻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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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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