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난 주말 개최지역인 시카고에서 연석회의를 가진 이승민<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은 “7월 19~2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기성세대, 2세대, 차세대 모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교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지역의 상황을 고려한 컨텐츠를 구성하는 일이다. 개최지인 시카고의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진 구성이 필요하고 물색중에 있다. 4월초까지 세부내용을 모두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계별 집중 교육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집중연수와 한국 역사 강의,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한국문화체험관 운영 등 전문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협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어 좋은 결실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승민 회장은 “현재 800곳의 재미한국학교에서 7천명의 교사들이 5만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교사들이 참석해 학습법, 교육법 등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셔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열정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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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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