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단체장 신년하례식
▶ 단체별 행사 조율, 상호 협력 다짐

메릴랜드한인회의 단체장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9월 15일(토) 하워드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세탁협회는 5월 6일(일)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축구협회는 4월부터 매달 셋째 일요일에 축구대회를 갖는다.
메릴랜드지역 한인단체장 및 대표들이 19일 저녁 콜럼비아의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주최한 단체장 신년하례식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백성옥 회장은 “단체 간 만나서 새해 인사를 나누고 행사를 조율해 서로 협력하기 위한 자리”라며 “단체장들이 한인회 이사로 참여해 단체 간 공조를 더욱 긴밀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박수철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단체별로 올해 사업계획과 활동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성옥 회장은 한인회는 3.1절 기념식을 첫 행사로 무지개종합학교를 연 2회 개강하며, 3만여달러가 남은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휘 세탁협회장은 2월 3일 설잔치 개최와 함께 세탁협회에서 추진하는 크레딧카드 공동구매 사업은 타 업종에서도 참여해 결제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어성일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장은 2월 설 잔치, 5월 어버이날 행사, 9월 야유회 및 추석잔치를 열 것이라고 말했고, 김명희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장은 교사연수회, 백일장 등의 행사 계획을 밝혔다.
유홍규 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장은 5월 야유회, 8월 골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미쉴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은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행사 등 사업을 소개했다.
손형모 축구협회장은 6월 8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리는 전미주축구선수권대회(KASA) 출전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정숙 마이 라이프 파운데이션 회장은 1년에 10차례, 청소년과 일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4월 7일 하워드카운티보건국과 약물중독 방지를 위한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 회장은 다문화 컨퍼런스와 기금모금 행사를 준비 중이며, 3월 1일부터 알콜 교육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의 김영자 부회장은 봄학기를 22일 개강하며, 연 2회 피크닉과 함께 추석잔치 등의 행사를 연다고 말했다.
기독실업인협회(CBMC) 박성환 동부연합회장은 6월 28~30일 시카고에서 미주총연대회가 열린다고 알렸고, 이근봉 메릴랜드지회장은 한인회와 상의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명자 여성골프협회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7차례 대회를 열며, 창립 25주년을 맞아 5월 20일 이웃사랑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주 교회협의회장은 3.1절과 광복절 행사를 한인단체들이 협력해서 같이 하자고 요청하고, 6월 10일 연합찬양제, 9월 21~23일 복음화대성회를 연다고 알렸다.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은 다른 단체와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고, 김남현 한인경찰협회장은 지역사회 봉사 및 범죄 피해자를 돕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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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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