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19~21일 열린 신년부흥성회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황형택<사진>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5대 담임목사 역임)는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한결같음’이다. 좋은 신앙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섬기는 마음, 교회에 자리매김하는 것 등 모든 것들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 환경 등 변수에 의해 움직이는 롤러코스터같은 삶은 지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1997~2005년까지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했었다. 떠났던 교회의 부름을 받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떠난 후에도 4번 정도 방문해 집회와 설교를 했었다. 최근 교계 전체 흐름을 보면 전임자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참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지만 성도수와 관계없이 어디나 동일한 목회현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어쩌면 이민교회보다 더 척박한 환경일 수 있으며, 이민자들의 삶이 여전히 고단하기 때문에 이민교회도 만만치 않은 목회현장이다. 따라서 목회자 자신을 영적으로 성숙시켜가는 것이 목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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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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