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열린 신년부흥성회에서 황형택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시카고시내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성)가 지난 19~21일 신년부흥성회를 열고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흥성회에는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5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황형택 서울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이것으로 삽니다 ▲삶의 원칙이 있으십니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첫날 부흥성회는 경배와 찬양, 기도, 성경 봉독, 찬양, 말씀, 봉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늘나라가 고향이기 때문에 모두 이 세상에 잠시 머물며 떠돌고 있는 나그네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현재 누리지 못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좋은 신앙이란 보이지 않아도, 누가 인정해주지 않아도 늘 한결같이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성 목사는 “5대 담임목사님이시자 선배 목사인 황 목사님을 모셨다. 한국에 가신 이후에도 설교, 부흥성회 등으로 몇차례 초청한 적이 있다. 새해를 맞아 황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복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태 장로는 “내가 40대 초반이었을 때 황 목사님이 담임목사님이셨다. 당시 우리들에게 꿈과 비전을 많이 주셨다. 성도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늘 도와주신 분이다. 다시 교회에서 뵙게 돼 반갑고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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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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