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 조찬 기도회, 지역현안 놓고 함께 간구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교협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재만 부회장, 이소연 회계, 이수경 총무, 이서 회장, 김정한 목사(GM), 김영수 후원 이사장.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서 목사)는 지난 23일 애나하임 미주비전교회에서 신년하례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교계와 커뮤니티의 협력과 단합을 위한 ‘조찬 기도회’가 내달 예정된 가운데 이서 목사는 “교계를 넘어 커뮤니티 그리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정치인, 단체장, 교계지도자들을 초청, 서로 돕고 하나가 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 목사는 또 “올해는 커뮤니티 내 다수의 한인 정치인이 출마를 앞두고 있으며 OC한인 커뮤니티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도 한창이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내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이 잘 성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교협은 특히 올해 ‘기도, 전도, 선교하는 교협’이라는 큰 축 아래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교회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GM선교회의 김정한 목사와 협력, OC교회 전역에 선교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교회 지원방안에 대해 교협측은 멘토링 사역과 목회자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해 힘든 상황에 처한 목회자들과 고충을 나누며 네트웍을 형성해 사역에 실제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협 부회장 박재만 목사는 “지역 내 소규모 교회 10여개를 한 그룹으로 묶어 선교 부흥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교협은 주변 목회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닌 타인을 위한 중재의 기도인 ‘중보기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영수 교협 후원이사장은 올 한해 교협을 위해 이사들이 힘을 모아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OC기관 단체장 조찬 기도회는 내달 10일(토) 오전 7시30분 풀러튼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에서 열린다.
문의 (213)255-0296, (714)904-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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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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