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미 노인회 건물 매입, 한주 동안 3만4,000여달러 모금
▶ 노인회-한인회 오늘, 에스크로 오픈 예정

한미노인회의 이명희 사무국장이 건물 매입을 위한 이사들의 약정 금액을 살펴보고 있다.
“한미노인회 숙원 사업인 단독 건물 마련을 위해서 모금 운동 동참해요”
OC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이사회(이사장 신영균)는 25일 오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노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갖고 현 한인회(회장 김종대) 건물 매입을 위한 기금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현장에서 9,100달러를 약정했다.
이 기금은 이날 미팅에 참석한 28명의 이사들이 재정적인 형편에 맞게 십시 일반으로 내는 것이다. 신영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노인회관 단독 건물 마련을 위해서 기금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기금을 납부한 임원들은 박철순 회장 1만달러, 신영균 이사장 8,000달러, 윤정자 이사 2,000달러, 윤재호 이사 1,500달러, 이태구 수석 부회장 1,000달러, 진선미 이사 1,000달러, 조보원 이사 1,000달러, 김정진 500달러 등으로 약정 금액과 합치면 3만4,100달러에 달한다.
이태구 수석 부회장은 “한인회측에 한인회관 매입금 5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이중에서 20만달러가 모자란 상태이다”며 “나머지 금액은 융자를 내야 하는데 이에 따른 지불 이자를 줄이기 위해서 되도록 많은 액수를 모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태구 수석 부회장은 또 “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기금모금과 함께 일반인들의 기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기금모금 목표 액수는 10만달러로 나머지 10만달러는 융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노인회는 현재 한인회와 공동 명의로 되어 있고 함께 사용하고 있는 회관 건물의 반을 5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하고 기금을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인회는 현 한인회관 맞은 편에 있는 구 홈쇼핑 플러스 건물(9876 Garden Grove Blvd)을 197만5,000달러에 매입하기 위해 에스크로를 오픈한 상태로 2월28일 끝난다. 노인회는 내달 8일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관 매입안,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 시킬 예정이다.
한편 OC한미노인회는 오늘 한인회관 지분 매입을 위해 1만달러를 디파짓하고 한인회와 에스크로를 오픈 예정이다. 박철순 노인회장과 김종대 한인회장 양측은 새 한인회관 건물 매입에 따른 에스크로가 끝난 후 한인회 측에서 6개월이내 이사를 나가기로 하고 이 기간동안에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합의했다. 만일에 6개월 이내에 한인회가 이사를 가지 못할 경우에 그 이후부터는 한달에 2,000달러 가량을 노인회에 임대료로 지불하기로 했다. 이 합의 내용은 노인회 총회와 한인회 건축위원회 미팅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노인회와 한인회의 에스크로는 새 한인회관 매입 에스크로가 종료되는 내달 28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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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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