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가 인구수 기준 전국 75개 주요 도시 중 ‘재정 건전성’ 1위에 올랐다.
OC레지스터지가 비영리 파이낸셜 조직인 ‘트루스 인 어카운팅(Truth In Accounting)’의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어바인 시는 지난 2016년 회계연도 예산 중 지출을 뺀 나머지 금액을 지역 내 가구당 나누워 줄 경우 5,900달러의 흑자가 남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바인에 이어 2위는 스탁턴(3,000달러 흑자), 3위는 프레스노(1,200달러 흑자) 시로 나타났다. 트루스 인 어카운팅의 자료에 따르면 어바인 시는 시의회 구성원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혜택을 제공키로 약속 한 것이 재정 건전성에 큰 뒷받침이 되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자체 소방서를 두지 않아 공공 안전관련 예산지출을 줄일 수 있었다.
반면 75개 도시 중 64개 도시가 예산에서 지출을 뺀 나머지를 각 가구에 돌려줄 시 적자로 나타나 재정상태가 불안정 한 것으로 밝혀졌다. 28위를 기록 한 샌타 애나 시의 경우 가구 당 적자액이 3,400달러를 기록했다. 애나하임은 37위(5,300달러 적자), LA 47위(7,200달러 적자), 최하위 수준인 샌프란시스코는 72위(2만7,500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어바인시는 지난 해 캘리포니아정책센터가 전국 인구 20만 이상 116개 도시를 대상으로 ‘재정 건정성 지수’를 집계했을 당시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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